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강원도 대표단(단장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은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미주지역 교민들을 상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강원도 대표단(단장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은 12일, 14일(현지시간) 양일간에 걸쳐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 및 뉴욕 강원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미주지역 교민들을 상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병학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장 및 안봉길 사무처장 등 도민회 임원들이 참석하였고,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미리 준비한 올림픽 홍보물 및 기념패 등을 전달했다.

안병학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장은 “강원도민회가 별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평창올림픽 홍보에 앞장 서겠다” 고 전하면서 앞으로 올림픽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 강원도와 협력체계를 이어 나가기를 부탁했다.

또한, 대표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초청으로 전 피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홍보대사와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 정승환 홍보대사 등과 함께 올림픽 준비현황을 브리핑하는 등 평창올림픽 홍보활동 후 16일에 귀국한다.

한편 올림픽 휴전결의안은 13일(현지시간)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역대 최대인 1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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