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토마스와 친구들’ 꼬마기차를 연중 무료로 운행한다.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이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토마스와 친구들’ 꼬마기차를 연중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주말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 4회 운영하며, 5세~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꼬마기차는 약 15분 동안 문화체육공원 일대를 한 바퀴 돌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꼬마기차 이용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지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단체는 횡성군 청소년수련관(033-340-5872)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군은 기존 문화체육공원에 부족했던 어린이 놀이시설 운영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잠재적 이용자인 어린이들을 끌어들여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문화체육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횡성문화체육공원은 문화예술회관, 군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과 더불어 넓은 잔디광장과 자전거 무료대여소, 트릭아트 포토존, 매점, 그늘막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종합복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다음달 횡성문화관과 작은영화관이 준공됨에 따라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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