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1월 14일 삼화동 비천일대 산림복지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사업 예정 부지를 시에 무상 기부 채납한 이남연, 이윤휘 부자(父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1월 14일 삼화동 비천일대 산림복지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사업 예정 부지를 시에 무상 기부 채납한 이남연, 이윤휘 부자(父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동해시 삼화동 비천리 100번지 일원에 청정한 공기와 울창한 산림속에서 휴양과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목표로 해당 지구 사업 예정 부지에 대한 협의 매수를 추진 중에 있었으나 부지 내 사유지의 높은 공시지가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해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비천마을에 거주중인 이남연, 이윤휘 부자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산림복지단지 지구 예정지 내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2,000㎡를 시에 무상 기부 채납하였고 덕분에 시의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지구 지정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석 녹지과장은 “동해시와 시민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남연, 이윤휘 부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 모두가 우리시 산림 자원의 가치를 하루 빨리 누릴 수 있도록 비천산림복지단지 지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립 비천산림복지단지는 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중에 있으며, 지구 지정 확정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