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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첫 분리...독감예방 당부
신효진 기자 shj@gwnews.org | 승인 2017.11.14 18:15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철)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에 참여하여 연중 도내에서 유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를 감시하고 있다.

2017~18절기(2017. 9. 3. ~2017. 11. 8.) 실험실 감시 결과, 11월 8일(45주)에 접수된 인후가검물(21건) 중 1건의 검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되었으며, 실험실 감시를 통한 인플루엔자 진단으로는 지난 절기(2016~17절기)보다 약 한달 정도 빠른 것이다.

2017년 기침 예절 포스터(자료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전국적으로는 36주(9. 3.~9. 9.)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으며, 총 15건(44주 현재, 2017~18절기 누적건수)이 분리되었다. 강원도는 45주(11. 5.~11. 11.)에 처음으로 분리되어 타 지역에 비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늦은 편이다.

전국적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ILI)는 2017년 36주~44주 동안 3.1~5.2명으로 2017~18절기의 유행기준(6.6명)보다 낮았다. 그러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겨울철 날씨 특성상 기온이 낮고 건조해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잘 전파됨을 고려하면 향후 인플루엔자 환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행성독감으로도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간혹 소아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기도 하며,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기존의 질환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주기적인 유행을 보이며 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확인되면 점차 유행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같은 취약계층에서는 특별히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손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의 경우, 유행시기 중이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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