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올해 발생한 고성지역 주택화재의 67%가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올해 발생한 고성지역 주택화재의 67%가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월 31일 기준 56건이며, 주택화재는 6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한 가운데, 주택화재의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스 1건, 원인미상 1건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시 자리를 비우지 말고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을 적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잠깐의 방심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 순간에 잃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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