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은 이달 10일부터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환경구축과 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해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속초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600만원을 포함하여 총1,200만원의 사업비로 장애인들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7종 9점을 설치 완료했다.
독서확대기를 비롯하여 소리증폭기와 높낮이 조절책상으로 독서활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화면 확대와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자정보원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피난대피 의자를 비치하여 도서관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속초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보조기기의 설치와 운영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