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재 학
화천경찰서 사내파출소장

전국적으로 개 물림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그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농촌 지역은 개를 묶어 놓지 않고 키우는 가정이 많아 불안감을 호소하는 112 신고 및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최근 국민 불안감을 막기 위해 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으로 공공장소에서 목줄·입마개를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과태료 기준 상향, 소유자 처벌강화와 교육 확대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내년 3월 22일부터는 관리 소홀 견주들을 신고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파파라치’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나 자신에게는 사랑스러운 동물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는 점을 명심하고 반려견의 목줄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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