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100일을 맞아 올림픽 대테러·안전 총력대응체계 구축

이 철 성 경찰청장.

【강원신문=박수현 기자】=경찰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100일 앞두고 카운터기 점등식을 개최하여 올림픽 대테러·안전 총력대응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경찰청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단은 지난 1월 발족하여 면밀한 올림픽 대테러 경비·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한 장비도입, 복장개선 등 올림픽 경찰활동 기반을 조성해 왔다.

김교태 기획단장은 대회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부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종료 때까지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 봉송은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인 2월 9일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 총 2,018km로 진행된다.

경찰은 올림픽 성화 봉송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216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성화 봉송 보안주자를 선발하여 성화주자와 함께 달리며 신변보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축제와 연계되는 행사장도 교통소통을 확보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가 올림픽 붐업 조성을 지원할 것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내년 2월 시작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방문하는 세계 주요 국가 정상들과 선수단, 방문객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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