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7 강원인문학아카데미 시리즈의 마지막 지역인 강릉에서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작가 채사장, 최근 클론으로도 화려한 컴백을 한 방송인 강원래, 미술을 통해 인문학을 말하는 미술평론가 손철주, 다수 인기 웹툰의 작가이자 <신과 함께>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웹툰작가 주호민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릉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강연으로서는 10월 26일(목) 오후2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불편한 지식들’이라는 주제로 팟캐스트 누적 다운로드 1억건, 130만 독자 열풍을 일으킨 밀리언셀러 주인공 채사장 작가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인문학아카데미 - 채사장 작가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불편한 지식들’

채사장은 팟캐스트방송 ‘지대넓얕'을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대넓얕'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준말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철학, 과학, 예술, 종교 등의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넷 방송이다. 팟캐스트 ‘지대넓얕'은 인기차트 상위권에 위치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채사장은 국내에서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팟캐스트<지대넓얕>을 바탕으로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세계 편>과 이어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너머 편>을 2015년 2월에 발간하였으며 이후 2015년 12월에는 <시민의 교양>, 2016년에는 <열한 계단>을 내놓았다.

그 외 강연으로는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에 힘을 싣고 있고, 가수 클론으로서의 화려한 컴백을 한 강원래 방송인이 강릉시청 대강당(2층)에서 11월 2일 목요일 2시에 강원도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모두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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