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까지 한림대학교 공학관 1층 전시실에서 ‘선비, 배움과 가르침으로 나아가다’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한림대박물관 '선비, 배움과 가르침으로 나아가다’ 展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지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선비 문화와 관련된 민속 및 서화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특히 조선시대 선비이자 명필이었던 김의신(1603~ ? )의 서첩, 우리나라 최초 주미전권공사(駐美全權公使)로 파견되었던 박정양(1841~1904)의 간찰과 파견 당시 임명장 부본(副本)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전시는 매주 월~목 오전 9:30~11:30, 오후 14:00~16:00에 관람할 수 있으며, 연계 행사로 “선비의 품격-그림 속 선비들” 미술사 강연회를 오는 10월 25일(수) 오전 10~12시까지 개최한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개인 또는 단체관람 희망 시에 전화와 메일을 통해 별도의 전시설명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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