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군의 대표 문화컨텐츠인 정선아리랑극을 새롭게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에서 활동할 끼 많고 열정이 있는 예술가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 8월 윤정환 연출감독을 선임하였으며, 이번 모집분야는 출연진 25명과 스텝 10명 등 총 35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접수는 정선군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yda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국내·외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며 현대적 공연 트렌드에 맞는 정선아리랑극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함께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지를 높이고 아리랑의 수도 정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는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되며 정선 아리랑센터 및 2018 동계올림픽 등 실내에서 선보이게 될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정선아리랑 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정선 아리랑을 소재로 정선 군민 중심의 타악·락·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극 형태의 정선아리랑 오페라를 제작해 동계올림픽 야외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는 현재 활발한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는 별도로 전문 뮤지컬 단원 및 정선 군민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주제로한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는 물론 국내 최고의 아리랑 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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