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1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동해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7년 하반기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훈련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1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동해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17년 하반기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훈련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간해양구조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고사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됐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사를 초청하여 응급처치술 강의도 진행됐다.

최근 5년간(12~16년) 해양사고는 448건으로 매년 평균 90건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충돌·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나타나고 있어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

또한, 가을철 행락객을 맞아 낚시객 ·레저객·유도선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위해 해양경찰 및 민간구조세력간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김용진 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 종사자들과의 굳건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유기적인 민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하여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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