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입장권 구매 촉진을 위해 17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 협약체결을 했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10여일 앞두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 열기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 등 정부가 입장권 판매 및 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평창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입장권 구매 촉진을 위해 17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 협약체결을 했다.

조직위와 강원도에서는 9월 5일 온라인 입장권 판매개시에 맞춰 홍보기획 특별전담팀 운영 등 다양한 홍보전략과 함께 전 국민의 성원과 적극적인 입장권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평창군에서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에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입장권 자율구매 확대를 요청하는 “입장권 구매동참 협약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 조성 및 입장권 구매촉진을 위하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 및 계기별 행사 참여, 붐업을 위한 계기별 행사 참여, 기관보유, 온‧오프라인 매체, 뉴스레터 배부 등 대회홍보,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입, 배지달기 운동 등 참여운동 전개’등 4가지의 협력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떨어지지만, 대회가 임박하고 충분한 홍보가 됐을 때 입장권 판매도 살아날 것이라며, 관내 기관‧단체의 자율적 입장권 구매를 확대하여, 비인기 종목이지만, 설상종목도 전 좌석 매진될 수 있도록 구매 계획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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