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13일 관내 취약계층과 산림보호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13일 관내 취약계층과 산림보호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누어준 땔감은 올해 숲가꾸기 부산물 및 주택, 농경지 피해목 등으로 버려진 나무들로 수혜자는 태백시와 삼척시의 산림보호협약 체결 마을 2동이 포함된 사회취약계층 7가구이다.

수혜를 받는 가구와 시설 등 선정은 태백생명의 숲과 합동으로 현지 실사를 통해 엄정하게 선정하였으며, 수혜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임을 고려하여 땔감을 바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직접 만들어 관리소 직원, 태백시 삼수동 주민센터 공무원, 지역의 일자리근로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전달했다.

전제은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민들에게 행복한 산림복지를 전달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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