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는 10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강원도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하는 강원도내 5개 보건소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어린이 대상의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는 10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강원도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하는 강원도내 5개 보건소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어린이 대상의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어린이 대상의 인형극은 ▲10월 12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10월 13일 동해시 평생학습관 ▲10월 17일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10월 18일 홍천군 문화예술회관 ▲10월 19일 양구군 문화복지센터에서 2017년 각 지역 보건소에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으로 신청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전문업체인 별마당인형극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15-20%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특히 그 중 70-80%가 소아 환자여서 더욱 심각한 질환이다.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관리 교육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어린이집/유치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일찍이 호주, 미국, 영국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천식발작 감소, 학습능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입증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등에서 시행중이며 해당 지역 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예방 사업 일환으로 운영된다.

현재 강원도에는 아토피·천식 예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역(동해시, 홍천군, 평창군, 양구군, 양양군) 보건소에서 164개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해당지역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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