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강원도형 마을선생님’이 동해와 화천에서 지역 연계 시범 수업을 실시한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강원도형 마을선생님’이 동해와 화천에서 지역 연계 시범 수업을 실시한다.

12일에는 동해중학교에서 위촉된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을선생님과 목공예 마을선생님이 진로상담 교사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진로와 직업’ 수업을 펼쳤다.

또한, 18일 화천 사내고에서는 생명과학 담당 교사와 농업 분야 부부 마을선생님 3명이 함께 GMO도입 찬반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공개수업 참관자들에게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수업에는 마을 선생님과 지역 연계 교육과정에 관심이 있는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한편, 13일에는 KBS 춘천 방송총국 공개홀에서 교육, 문화, 문화예술, 사회복지, 생태환경, 요리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 316명을 춘천 도시형 마을선생님으로 위촉하고 학교 수업 지원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을선생님들의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우수 수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학교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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