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 군민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추진하며, 오는 26일에는 주민,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군부대, 공무원 등 전 군민이 함께 추진하는 일제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

군은 주거지역 주변에 버려진 대형폐기물과 방치폐기물, 국도변, 마을안길, 시가지 도로변, 하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고 관광지 등의 플랜카드 잔재물을 수거한다. 또 쓰레기투기 우범지역(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에 버려진 폐비닐, 나뭇가지에 걸린 각종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고 관내 음식물계량 장비도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등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일제대청소의 날에는 기관·단체별 사전회의를 통해 정한 청소구역과 시각에 일제대청소를 실시하게 되며, 군청 각 부서는 담당 읍면사무소과 함께 자체 추진계획에 의거 합동으로 마을별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청소요령은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리적재하고 타는 쓰레기(가연성), 안타는 쓰레기(불연성)는 구분해 종량제봉투에 담아 큰 도로변 등 수거장소에 적재하면 청소업체에서 일제 수거해 청정환경사업소에서 처리하게 된다.

신동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전 군민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와 더불어 10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횡성한우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사전에 방치된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다량 수거해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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