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적정처리 유도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음식물 분리수거 의무시설인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1일 평균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대규모점포, 농수산시장 및 사업장 면적이 200㎡이상인 음식점 등으로, 관내 점검대상은 집단급식소 23개소와 일반음식점 86개소 및 관광숙박업소 등 총 121개소이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이행사항 준수여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및 보관상태 적정여부,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위탁처리 적정여부 등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위법행위 적발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의 쓰레기 감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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