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초등학교(교장 이성욱) 전교생 63명은 9월 21일(목) 철원교육지원청 꿈나르미 에듀버스 지원으로 철원관내 서면에 위치한 늘푸른체험농원에서 철원의 명물 깡통열차타기 및 승마 등 이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용정초등학교(교장 이성욱) 전교생 63명은 9월 21일(목) 철원교육지원청 꿈나르미 에듀버스 지원으로 철원관내 서면에 위치한 늘푸른체험농원에서 철원의 명물 깡통열차타기 및 승마 등 이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3일간 실시하는『2017 제6회 행복을 노래하는 용정축제』둘째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누렇게 벼가 익은 벌판이 내려다 보이는 넓은 체험장에서 깡통열차 타기, 사과 따기, 여러 동물 관찰하고 먹이주기, 승마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6학년 박하은 회장은 “소문만 듣던 깡통열차를 친구들 동생들, 선생님과 함께 타보니 더 재미있고 즐거웠다. 운전하시는 아저씨가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 사이로도 운전해 주시고, 오르락 내리락 울퉁불퉁 길도 가고, 뱅글뱅글 원으로 태워주기도 하셔서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누렇게 잘 익은 벼가 저 아래 보이고 건너 산이 바로 눈앞에 보여 마치 파란 가을 하늘을 달리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였다.

이성욱 교장은 “가을을 맞아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체험학습을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한 성품을 기르고 내가 살고 있는 철원에 대한 애향심을 갖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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