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기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및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힐링캠프를 1차 9월 12~14일, 2차 19~21일 2차례 진행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국립춘천병원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기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및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힐링캠프를 1차 9월 12~14일, 2차 19~21일 2차례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감정노동이 매우 높고 정신건강에 취약한 장기조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평가 및 정신건강상담, 집단치료 등 전문프로그램과 행복특강, 나와 타인 이해하기 등 개인의 강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석한 최OO 코디네이터는 “누군가의 삶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일해왔지만, 나에게 일어나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알지 못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내 자신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국립춘천병원(박종익)은 “생명을 이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장기조직종사자들에게 정서안정을 위한 힐링캠프는 매우 필요하다. 향후에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사업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은 2006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이 취약한 집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