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오는 29일 오후7시 2017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향교골 천년 느티나무와 함께하는 꿈’음악회를 홍천향교에서 개최한다.

【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오는 29일 오후7시 2017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향교골 천년 느티나무와 함께하는 꿈’음악회를 홍천향교에서 개최한다.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대중과 소통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념하는 올림픽 송과 지역컨텐츠를 발굴, 국악의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 왕성한 공연을 펼치며 KBS 문화산책, KBS 국악한마당, KTV 국악콘서트 등 방송출연과 각 축제에 초청되는 강원도내 유일의 국악창작그룹 ‘자락’이 멋진 공연을 선 보인다.

홍천출신으로 KBS전국노래자랑에서 대상과 슈퍼스타K7,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각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전국적 호응과 인지도를 확보하며, 2017 JUMF 창작가요제 은상과 OBS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현재 성신여대에 재학하며 5인조 밴드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승민정씨도 고향인 홍천에서 처음으로 가을향기가 가득한 향교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요공연과 로맨틱 프로젝트, 홍천여고 댄스동아리 ‘청랑’ 등 홍천지역과 가을향기와 꿈이 있는 가수들이 함께 어우려져 향교에서 의미가 깃든 가을로의 향연을 수놓을 계획이다.

홍천향교는 2017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향교골 느티나무 선비와 만나다’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4년째 선정되는 등 전문적인 강사확보 및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이 문화재인 향교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며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수옥 전교는 “홍천향교가 인성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주민과 학생 등 지역에서 긍정적 평가를 많이 해주고 있다”며 “역사적 공간을 잘 보존하고 생동감 있는 향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교류하는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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