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중앙로마을가꾸기추진위원회(위원장 양범모)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을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태백시 중앙로마을가꾸기추진위원회(위원장 양범모)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을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중앙로마을가꾸기추진위원회와 황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사회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한 황지동 뉴-빌리지사업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은 올해 4월말 코레일 기차여행 둘레길 3선으로 선정되어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될 정도로 잘 가꾸어진 공원이다.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은 마을 어귀의 돌탑, 노랗게 익은 개 복숭아와 빨간 고추, 노오란 호박꽃과 주렁주렁 달린 호박, 쿵덕 쿵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디딜방아와 같은 정겨운 고향 길을 그대로 재현해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은 마을 어귀의 돌탑, 노랗게 익은 개 복숭아와 빨간 고추, 노오란 호박꽃과 주렁주렁 달린 호박, 쿵덕 쿵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디딜방아와 같은 정겨운 고향 길을 그대로 재현해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언덕 고갯마루에는 풍차조형물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기념 사진도 찍고 태백 시내 전경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이순재 황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순수한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탄생한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은 고향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기간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하셔서 옛 추억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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