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축된 서민경제에 작은 보탬과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 기대

【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추석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철원사랑상품권'을 5%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 등의 도발 등으로 점점 더 악화되어 가는 서민경제에 작은 보탬을 주고 지역의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고 했다.

'철원사랑상품권' 포스터.

철원군(경제진흥과장, 이종권)은 추석과 함께 10월의 최장기 연휴를 맞아 위축된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자금의 타 지역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원사랑상품권은 개인별 월 구매한도 50만원 이내에서 철원군군이 지정한 관내 16개 금융기관(NH은행 및 각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철원사랑 상품권은 철원군에 소재한 2,060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7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되고 현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강원 철원군이 추석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철원사랑상품권을 5% 특별할인 판매한다.

현재까지 철원사랑상품권은 127억원을 발행해 이중 56%인 71억원이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추석 상차림은 물론 선물준비 등을 위해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철원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 철원사랑상품권 구매우수기관 및 군부대에 대해 포상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상품권 구매실적에 대한 합산금액이 가장 많은 기관과 군부대에 대해 최고 3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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