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성현)는 오는 9월 22일(금) 오후 1시 대강당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전문가 및 재배농가 100여명이 전국에서 참여한 가운데 토종다래 신품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육성한 5개 품종,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6개 품종 등 토종다래 15개 품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토종다래의 기능성 등 과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인근 농가로 이동해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토종다래는 키위(참다래)와 맛은 비슷하지만 10~20g으로 대추정도 크기이며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향토 과실이다.

달고 맛있으며 비타민C, 식이섬유, 유기산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재배 및 가공가치가 높아 많은 지역에서 소득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토종다래는 원주에서 16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재배면적 25%로 주산단지로 매김하고 있다.

원주를 중심으로 영월, 충남 청양, 전북 무주, 전남 광양 등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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