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2016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 포상금 1천만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중·고등 여성청소년 334명(만 13세~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속옷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6년 ‘여성청소년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이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속옷 지원사업을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시행해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21일 배분기관으로 지정된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강당에서 솔향로타리클럽 회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속옷 물품포장 및 라벨작업을 실시하고, ‘희망나르미 사업단’을 통해 속옷을 배송할 예정이다.

최웅길 강릉시 복지정책과장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