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고원스포츠의 도시 태백에서 자전거로 언덕을 오르는 이색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함백산 전국힐클라임챌린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와 태백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태백 함백산 전국 힐클라임 챌린지대회가 오는 23일 토요일 개최된다.

23일 황지중학교에서의 개회식 후, 함태중학교를 출발해 어평재~만항재~태백선수촌을 통과하는 23.6㎞코스에 선수 및 임원 총 1천여 명이 참가해 사이클, MTB 등 2개 부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힐클라임 대회는 언덕과 산의 오르막길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중력에 저항하며 비탈길을 오르르 때문에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경기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체력을 키우고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및 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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