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강원도 주관으로 지난 14일(목) 인제 스피티움에서 개최된 ‘2017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 재원인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련 우수사례 발굴 및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발표대회는 신규 수입원 발굴, 체납 징수 효율화, 시책개발 및 제도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도는 제출된 19개의 사례 중 평가는 1차 서면 평가 결과 7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으며 발표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부분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해시는 ‘체계적인 분납자 관리를 위한 CMS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란 제도를 도입하여 올 2월 시금고인 NH농협은행과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그간 91명의 분납 신청자를 모집하여 8월말 현재 240건 18백만원을 수납한 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정책 일선에서 발굴 또는 시행되는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지방자치단체간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각 시 여건에 맞게 시책(제도)를 만들어 추진함으로써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귀선 세무과장은 “앞으로 신규수입원 발굴과 다양한 체납액 징수기법 도입 등 지속 개발로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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