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0일 대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대표이사 문종구),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지사장 유한상)와 함께「기업참여 도시숲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한라시멘트 김영환 상무이사, 가운데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 우측 유한상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장)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0일 대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대표이사 문종구),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지사장 유한상)와 함께「기업참여 도시숲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참여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도시숲을 조성하는 민․관 공동투자 모델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도시숲은 동해 최고의 바다 조망을 자랑하는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뒷산(망상동 산8번지, 면적 59,504㎡)에 산책로 및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동부산림청은 부지를 제공하고, 한라시멘트에서 도시숲은 조성하며, 한국도로공사는 도시숲 조성지에 대한 출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도시숲 조성비용을 부담하는 기업(한라시멘트)에게 도시숲 명칭 부여, 상징물 설치 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향토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국가는 도시숲 조성 재원을 절약하고, 기업은 이미지 제고와 홍보효과를 유발하는 한편 국민들을 위한 녹색공간 도시숲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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