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는 응용광물리학과 4학년 이정균(사진, 만 23세)학생이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ID(Journal of Information Display) 에 출간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림대학교 학부생의 연구논문이 Scopus 등재지인 JID(Journal of Information Display)에 게재되어 주목 받고 있다.

 한림대는 응용광물리학과 4학년 이정균(사진, 만 23세) 학생이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ID(Journal of Information Display)에 최근(9월 17일) 온라인 출간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논문은 이정균, 유대균, 신형화, 심성훈 등 네 명의 학부생(순서대로 제1저자에서 제4저자)이 지난해와 올해 교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수행했던 “광학 필름을 이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의 휘도 분포의 조정(Reshaping the luminance distribution of OLED lighting using optical films)”이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고 있다.

본 논문에서 연구한 OLED 시뮬레이션 모델(왼쪽) 및 OLED 조명에 결합된 광학필름의 종류에 따른 휘도(밝기) 분포(오른쪽). 광학필름의 조합에 따라 휘도 분포가 현저히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지도교수인 고재현(응용광물리학과) 교수는 “평판형 신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OLED 조명의 밝기 분포에 새로운 유연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 요소에 대한 연구로 관련 산업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균 학생은 “OLED 조명 위 필름에 따른 광추출 변화에 착안해 시작한 연구로 실험을 통해 모은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체계적으로 비교한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다”며“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OLED를 포함한 신조명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정균 학생은 응용광물리학과 디스플레이 연구실 소속으로 OLED 조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본 논문의 결과를 확장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림대학교 응용광물리학과는 디스플레이-조명, 광센서 등 광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응용 광학의 광계측 및 분광법, 광학 시뮬레이션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학부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수행한 결과가 3편의 학술지에 실리는 등 학부생들의 전공 역량강화와 사회진출을 위한 특성화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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