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투자유치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구성된 투자유치 자문관을 대상으로 오는 9.21.~22. 2일간 도내 주요 산업입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 초청되는 투자유치자문관은 투자유치 관련 정보수집체계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 밸리 등 유관기관 뿐 아니라, 기업컨설팅 회사 및 도 전략유치업종 조합·협회 관계자 등 투자유치 각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명의 자문관이 참여한다.

팸투어 일정은 동북아 대표 무역박람회인 GTI국제무역박람회 일정과 연계하여 진행하며, 현재 분양중인 주요 산업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주요 산업단지로는 남춘천산업단지 예정부지와 올해 준공된 동춘천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보고,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강릉 과학산업단지를 찾아 식품업종, 바이오, 신소재 분야의 기업현장을 돌아볼 계획이다.

특히 환동해시대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주춧돌이 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을 둘러봄으로써, 환동해권의 투자 비전 등을 참가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는 수도권 규제완화 및 경기 침체로 위축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 자문관 운영의 경우, 금년부터 월정액 수당을 폐지하고, 투자정보제공·MOU 체결 등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 지급으로 활동지원을 강화했다.

'17. 9월 시행되는 투자유치 지원조례·시행규칙(개정안)을 통해 도내 이전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와 투자유치 홍보책자 및 E-book 제작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등 우리 도의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어 도내 투자환경이 많이 달라졌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투자유치홍보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투자유치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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