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일본 돗토리현, 중국 지린성이 매년 순회 개최하는「제7회 동북아산업기술포럼」이 9. 21.(목) 평창알펜시아에서 강원도 주최로 개최된다.

동북아 산업기술포럼은 지난 2006년 동북아 지사·성장 회의시 논의된 동북아 지역의 첨단산업 기술교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08년 강원도에서 처음 개최하여 금년 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지린성, 돗토리현 및 도내 시군, 전략산업 지원기관, 대학, 기업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며, 특히, 일본 돗토리현상공노동부 산업진흥과장 등 6명의 대표단과 중국 지린성 과학기술청부청장 등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일본 돗토리현과 중국 지린성 방문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일환으로 올림픽 관련시설을 투어하고, 동해시에서 개최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17.9.21~24.)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에서의 혁신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 이덕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3개 지방정부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 방향 및 산업기술 발표 등 9개의과제를 발표하게 된다.

각 지방정부의 산업기술 발표 주요내용으로, 강원도는 ICT 올림픽과 지역관광 성공사례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을, 지린성은 지린성 중약재(中藥材) 기지 건설과 인삼을 활용한 개발방향을, 돗토리현은 최첨단 염색체 의공학 기술을 주축으로 한 신산업 창출 구상을 발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동북아 지방정부 간 첨단산업 기술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의료기기, 바이오, 신소재 등 강원도 전략산업 분야의 국제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세계 초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3개 지방정부의 첨단산업분야 공동발전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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