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에서는 9월 21일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에서 공무원, 영림단, 유관기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산물수집 역량강화를 위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 집재와 조재가 모두 가능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하베스터로 낙엽송을 조재하고 있는 광경>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에서는 9월 21일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에서 공무원, 영림단, 유관기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산물수집 역량강화를 위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스윙야더, 파미윈치 등 각 국유림관리소의 집재장비를 활용하여 가선 설치와 나무를 수집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아울러 기계화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병행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2014년∼2016년 전국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등 3년 연속 입상한 바 있다.

특히, 굴착기 부착형 임도풀베기 장비 실연과 스윙야더(집재) → 하베스터(조재) → 톱밥제조기로 이어지는 바이오매스 생산 단계별 작업시스템도 선보여 임업기계장비의 다양한 활용방안도 제시할 전망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숲가꾸기 사업의 인력부족과 고령화 극복을 위해 고성능 임업기계장비의 활성화와 전문오퍼레이터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임업기계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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