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주최하는 2016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옥자>의 춘천 특별 상영회가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 <옥자>는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을 연출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봉준호의 최신작이다.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제작하고, 지난 6월 전 세계 1억명의 넷플릭스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봉했다.

강원영상위원회 <영화 ‘옥자’ 춘천 특별 상영회>

영화 <옥자>는 2016년 5월~7월 사이, 한 달간 주인공 미자(안서현)와 옥자의 강원도 집, 산골로 등장하는 영월 직동리, 칠량이 계곡, 삼척 이끼계곡 등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강원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촬영을 적극적으로 지원 받은 작품이다. <옥자>의 도내 촬영 한 달 동안 200여명의 제작진이 소비한 금액은 무려 25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옥자>의 춘천 특별 상영회는 영화 개봉 당시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지 않아 스크린에서 볼 기회가 없었던 춘천 시민들에게 영상 문화 향유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7월 주요 촬영지역인 영월, 삼척, 정선, 화천 지역의 작은 영화관과 연계하여 <옥자>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영화 <옥자> 춘천 특별 상영회의 무료 티켓 신청은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커뮤니티-행사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인 최대 4매 신청 가능하며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을 필수로 기입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3일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16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 영화 <옥자> 춘천 특별 상영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www.gwfilm.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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