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제주 한림공고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강원도 학생들이 거둔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96명이 37직종에 출전해 금1, 은3, 동6(8명) 우수상 8명, 장려상 23명 등 총 4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는 강릉중앙고, 강원애니고, 김화공고, 삼척마이스터고, 영월공고, 원주공고, 춘천기계공고, 춘천한샘고, 태백기계공고 등 9교이다.

직종별 상위 2명은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기회가 주어진다.

강원도지역의 기능인재 메카로 불리는 춘천기계공고는 건축캐드 분야 금, 은메달을 비롯해 냉동기술, 동력제어 등 13명의 학생이 입상하여 기관단체 ‘동탑’(전국4위)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창의진로과 정상은 과장은 “순위와 상관없이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땀 흘려 이룬 성과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향후 우리나라 산업 곳곳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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