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도태권도협회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전국민 태권무&음악품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3천여명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와 음악이 결합된 태권무와 음악품새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되며, 동계올림픽의 전국적인 붐업과 성공개최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태권무(체조)와 음악품새 별로 개인전, 단체전, 가족경기의 세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번 대회를 위해 별도 제작된 경연곡(영상 및 음원)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연곡은 한국무예 고유의 멋과 우리네 정서인 흥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 신바람을 모티브로 제작하여 대회 참가자들이 즐겁게 연습하며 동계올림픽 붐업에 참여토록 준비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중에는 평창․강릉의 올림픽페스티벌파크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태권무 시범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회참가자 중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공연에 참가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는 9월1일부터 대한태권체조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taekwon2018@naver.com)으로 신청 가능하며, 강원도태권도협회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올림픽까지 5개월여 남은 기간에도 계기별로 다양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만큼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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