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은 오는 8월 27일(일) 오전 11시 춘천시 서면 애니타운 아니마떼끄에서 춘천시민과 애니메이션 박물관 및 토이로봇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작 애니메이션 『소나기』(감독: 안재훈│제작: 연필로명상하기 │배급: 리틀빅픽처스)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황순원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소나기’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골 소년과 도시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소나기’는 외화 중심의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한국 대표문학의 감동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소나기’

한편 ‘소나기’는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본 시사회는 영화수입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사회는 행사 당일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약 90석의 관람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 한다”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가족 분들과 함께 방문하시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의암호 달빛소나타’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시민들에게 소개해왔으며, 최근에는 매월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 15일에는 애니메이션특화페스티벌인 ‘2017 춘천 애니타운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단편애니메이션 상영회, 코스프레퍼레이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들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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