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꿈마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종이팩 분리배출교육...종이팩자원순환교육 프로그램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1일, 종이팩 분리배출교육을 위한 종이팩자원순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춘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꿈마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1일, 종이팩 분리배출교육을 위한 종이팩자원순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종이팩은 100%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진다. 이 종이팩은 화장지, 냅킨 등으로 100% 재활용할 수 있으며 재활용할 경우 연간 65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급 천연펄프인 종이팩이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연간 4만5천t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 종이팩자원순환교육을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원순환활성화를 위한 실천들을 계획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종이팩에서 재활용되는 부분을 활용하여 새로운 종이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재활용한 종이팩이 다시 새로운 종이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내 눈 앞에서 버려진 종이팩 쓰레기가 다시 종이로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며 “이번 만들기를 통해 재활용 마크로 분리수거를 하는 방법을 알았다”고 전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2015년 7월에 개소하여 사회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중학교 1학년 20명, 2학년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문체험 활동, 학습지도, 생활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토요일에도 자기개발이나 체험활동 등 지원으로 종합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방과후 아카데미는 2017년 중1,2학년 2학기 예비 청소년을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문의는 033)244-138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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