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4시 30분, 하이원호텔 2층 회의실에서 열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지사, 최문순)와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은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강원도 및 일본 탄광지역 관계자를 중심으로 ‘강원도·일본 탄광지역 국제워크숍’을 하이원호텔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탄광지역 연구진의 강원도 탄광지역 방문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관계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양 국가의 탄광지역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고 다각적인 정책 방안 등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워크숍의 첫 번째 발표는 야스타케 아쓰코 교수(安武敦子, 나가사키대학교 공학연구과)가 맡았으며, ‘일본 탄광지역의 재개발을 위한 계획(큐슈사례)’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타니구치 나오히로 교수(谷口․弘, 홋카이도과학대학교 건축학과)로 ‘일본 탄광지역의 현재와 미래(북해도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는 박성원 박사(도쿄대학교 건축학과)가 ‘이와키市 탄광지역 주택지 변화과정(후쿠시마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강원도에서는 정승진 과장(강원도 자원개발과)이 ‘강원도 탄광지역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추용욱 박사(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의 진행으로 오오츠키 토시오 교수(大月敏雄, 도쿄대학교 공학계연구과), 하시모토 타이사쿠 연구원(橋本泰作, 도쿄대학교), 아다치 소우타 연구원(도쿄대학교), 정태규 강원랜드 정책협력관, 전왕표 자원개발과 기획조정담당, 최종훈 자원개발과 지역진흥담당을 비롯하여 4개 탄광지역 관계자, 강원연구원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일본 탄광지역의 관련제도 변화와, 재생 및 발전사례, 강원도 탄광지역 제도 및 정책변화 등 양 국가의 탄광지역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양 국가의 탄광지역 관계자 및 연구진의 지속적인 교류와 정책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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