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4일 오후9시)에 폴란드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갖고, C조 최종 순위 결정 짓는다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C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44-27(전반 21-14)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지난 8월 8일부터, 조지아(그루지야)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U-19)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C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44-27(전반 21-14)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남자청소년대표팀은 조별예선 3승1패로 나머지 4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C조 중간순위 최소 4위를 확보했다.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8월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에 폴란드를 상대로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C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44-27(전반 21-14)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조지아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U-19)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C조 조별예선 네번째 경기에서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게 44-27(전반 21-14)로 승리하며 조별예선 3승1패로 폴란드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채,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기록한 한국은 만약 마지막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5위 브라질(승점2)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 승점이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한국이 브라질에 앞서기 때문에 최소4위를 확보하게 됐다.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C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44-27(전반 21-14)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경기시작과 함께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김진영(RW, 청주기계공고), 신재섭(RB, 원광대), 서현호(RB, 원광대), 김락찬(LB, 모모야마대) 등이 8골을 합작하며 전반7분만에 8-2, 6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일찍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의 빠른 움직임에 당황한 아르헨티나는 중거리슛으로 응수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골을 만회하는 것도 잠시 한국이 골키퍼 김민석(원광대)의 선방에 힘입어 이요셉(CB, 경희대)과 서현호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17분경, 15-7로 크게 앞선 채, 리드를 지켜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 속에 아르헨티나를 더욱 몰아붙이며 전반을 21-14, 7점차로 리드한 채 마쳤다.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C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44-27(전반 21-14)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김남훈(LW, 충남대)과 박세웅(PV, 원광대)의 득점으로 더욱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큰 점수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박세웅의 공격까지 위력을 발휘하며 후반15분, 32-2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평정심을 잃은 아르헨티나는 조급한 공격으로 실책을 범하며 오히려 한국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했고, 한국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필드플레이어 13명이 득점을 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최종스코어 44-27로 승리한 한국은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대승을 거두었고, 서현호는 경기MVP를 수상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이요셉이 7득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서현호와 박세웅이 각각 6골씩 12득점을 합작했다. 김진영이 5골, 김락찬이 4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김민석은 중요한 순간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봉쇄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장인익 감독은 “C조 약체로 분류되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7점차 대승을 거둔 데 의미가 있다”며 “조별예선 폴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 분위기를 이어 승리를 거두고 조별 예선 상위 순위로16강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C조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상위 4개팀은 D조 상위 4개팀과 맞붙게 된다. 현재 D조에서는 스페인(승점 8점), 슬로베니아(승점 6점), 튀니지(승점 6점)가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세르비아 와 러시아가 승점2점으로 마지막 남은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16강 진출 경쟁을 하고 있다.

한국은 C조 4위로 16강을 진출하게 될 경우, D조 1위가 유력한 스페인을 만날 확률이 높으며, C조 2위 또는 3위로 진출할 경우, 슬로베니아 또는 튀니지와, C조 1위를 할 경우, 러시아 또는 세르비아와 16강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8월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4일 오후9시)에 폴란드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고, C조 최종 순위를 결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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