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부터,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강원신문=신효진 기자】=강원도(지사, 최문순)와 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은 9일 오후 1시부터,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최종보고회 및 시·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강원도 녹색건축물 여건과 실태 분석을 통해 강원도 사회·경제·문화 등을 반영한 강원도 녹색건축의 미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본 계획에서는 강원도형 녹색건축 선진화 기반구축, 강원도 건축물 유지관리 및 에너지 성능개선, 강원도 녹색건축문화 저변 확대, 강원도 녹색건축산업 육성 등의 추진전략과 전략별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도새재생뉴딜과 연계한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희망에너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 강원도 녹색건축지원센터 설립 등의 핵심전략사업도 제시한다.

또한,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의 중장기 로드맵 및 단계별 목표,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탄소저감형 녹색건축물 보급 방안을 발표하고, 정부의 제1차 기후변화대응계획(2017~2036)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재설정에 따라 기본방향과 세부사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대한 전문가 및 시군 담당자간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토론자는 조상규(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이은석(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이승복(연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조동우(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현준(친환경계획그룹 청연 이사), 이창우(한국지역개발연구소 소장) 등이며, 강원도 및 시군 관계자 등도 참여한다.

앞으로 강원도는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강원도 여건과 국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2030년까지 강원도 녹색건축물 조성의 체계적· 효율적 정책추진을 도모하고, 미래 잠재력이 큰 녹색건축물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며, 녹색건축물 관련제도 개선 및 실천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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