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 2일(수)부터 4일간 동해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142호)일원에서 ‘생생 블루오션 시즌4’를 운영한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 2일(수)부터 4일간 동해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142호)일원에서 ‘생생 블루오션 시즌4’를 운영한다.

“물로 즐기는 오감 놀이터, 아리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생생블루오션’은 작년과는 한층 달라진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동해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주요행사로 ‘워터워즈 시즌 2017’과 ‘한바탕 난장 물놀이’를 추진하며‘워터워즈(water-wars) 시즌 2017’는 동해의 상수도를 오염 시키는 오염 물귀신과 동해의 전사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물총싸움 놀이이다.

‘한바탕 난장 물놀이’는 대형 풀장에서 닭싸움, 줄다리기, 배구, 징검다리 등‘수중에서 벌어지는 수중 이색 경기’로 재미와 스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대행사로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 파도 동자 낚시 ▲ 다트 워터벌룬 ▲워터건 무빙 병아리 ▲ 꿈드림(꿈-dream) 물로켓 등이 있으며 ▲ 룰렛 웻헤드 ▲ 달려라! 모터보트 ▲ 슬라이딩 볼링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수(水秀)한 ‘버블·풍선 아트공연’과 ‘살수차의 물축복’, ‘물풍선 박 터뜨리기’ 등이 펼쳐져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동해 구 상수시설은 ‘생생 블루오션’을 통해 매년 동해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면서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재청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생생 블루오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 문화가 살아있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 5일(토)에 진행되는 ‘생생블로오션-워터 페스티벌’은 당일 1시 3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누구나 접수 및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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