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는 둥근데」라는 주제를 갖고 재미와 교육의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는 책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책잔치는「지구가 둥글다」는 주제와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의 바퀴축제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의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초등학생이하의 유소년에게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인터넷ㆍ모바일 게임 등으로 책을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을 책을 통한 재미와 교육 두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적 차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참여 어린이들의 재미를 위해 전문극단(극단고래:이해성)에서 「호호호 호랭이」마당공연이 21일에, 「딸기 한 잎」김슬기 작가와의 만남이 22일에, 「후두둑 아저씨와 흙놀이」가 23일에 펼쳐져 참가하는 유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3D어린이교통안전체험, 소방안전체험이 인제소방서에서, 가상현실(VR)체험, 이색탈 것(자전거, 나인봇, 스윙차)체험, 자동차 시뮬레이션을 정중앙휴게소에서 진행하고, 범버카ㆍ레져카트 체험은 인제체육관 주차장에서 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적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자라나는 유소년이 보다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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