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림지 돌발해충 병해충방제

【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가뭄, 폭염 등으로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기타병해충 및 돌발해충방제를 위한 예산 87,581천원 확보하여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2개단 8명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및 돌발 해충 발생 즉시 전면 방제를 원칙으로 주요 도로변 가시권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돌발해충은 천적이 없고 농경지, 산림지, 거주지 등을 오가며 피해를 주는 병해충으로 독자적 방제에 한계가 있어 사전 홍보 등을 통한 각 마을 적기 공동방제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 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공동 방제일을 설정하여 동시방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재배, 양봉, 한봉 등 작물 수확기 등을 고려하는 등 지역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방제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권주변(아파트 녹지, 학교숲, 사회. 복지. 청소년시설 등 다중 이용 생활권 녹지)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민간수목진료전문가를 활용하여 전문 수목진료 필요성과 정확한 농약사용방법과 전문적 수목진료 필요성 등을 홍보하고 수목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컨설팅제도를 병행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농업인의 세심한 예찰이 필요한 만큼 주민들도 돌발해충 발생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군은 조기발견 적기방제를 원칙으로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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