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인제군은 동서고속도로 전면 개통으로 인해 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라이더를 관내로 유입하는 전략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21일 인제정중앙휴게소 바퀴축제 야외무대에서 ‘인제라이더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 국내 최대의 모토스포츠를 선도하는 모토쿼드가 공동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인제로 라이더를 유입 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모터쿼드는“인제 라이더”의 심볼 제작과 수도권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인제를 라이더 거점 지역으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

또한 인제스피디움은 라이더들이 인제 스피디움의 시설을 활용한 서킷활용, 각종 이벤트, 아카데미, 온/오프로드경기 등 적극 유치활동에 협조하는 등 관내의 인구유입을 극대화하여 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관련해 지역교통량 감소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이를 긍정적인 기회요소로 삼아 동서고속도로 개통이 지역발전과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