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 1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했다.

시는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 기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공공성 등 4개 기준의 심사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처분 이력, 지방세 체납사항 등도 확인했다.

속초시 착한가격 업소

시는 정비 종료 이후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수시 재심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자생단체나 유관기관 모임 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찰과 상하수도사용료 감면, 쓰레기종량제봉투 분기별 30매(50리터) 제공과 함께 실제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내 고장 물가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행자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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