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고성군은 백도 마을형 해수욕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7월 21일 오전 10시, 죽왕면 문암진리 백도 오토캠핑장 주차장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군은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백도 해수욕장에 휴식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오토캠핑장을 조성, 관광객들에게 기존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힐링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31억2백만원(국비 15억 5천1백만원, 도비 4억 6천5백만원, 군비 10억 8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백도 마을형 해수욕장 조성공사를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였으며, 3년만인 올해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승근 고성군수 및 김영문 고성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죽왕면 이장단, 문암리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사 추진에 따른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식사, 축사, 오토캠핑장 시설견학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백도 마을형 해수욕장은 지구단위 및 공유수면 등 총 139,699㎡ 규모로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되었고, 오토캠핑장 및 부대시설 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에 시작되어 올해 7월에 마무리되었다.

사업내용은 오토캠핑장 조성, 문암항 경관정비 및 전망데크 설치, 편의시설 조성 등으로 오토캠핑장 44면과 화장실 및 사워실 1동, 소매점 1동, 음수전 3개소 등을 갖추었다.

군 관계자는 “기존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환경 친화적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수요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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