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홍천 팔렬중학교(교장 우옥분)는 20일, 홍천 삼생초등학교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음악회 ‘I MusiC U’를 열고, 55명 전교생 모두 연주 공연에 나섰다.

지역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동창초등학교, 7월 삼생초등학교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18일 동서울버스터미널 공연과 8월 31일 국회 및 광화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회 공연은 학교의 요청과 황영철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성사되었다.

팔렬중학교는 전교생이 주 1회 2시간씩 악기연주 수업을 받고, 방과후 악기 동아리 활동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북돋우어 학생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팔렬중학교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심의 인가형 대안학교로, 2011년 대안교육 분야의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시골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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