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은 오는 21일 횡성재래시장 일원에서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위원, 그린리더 및 컨설턴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과 맵시를 갖춘 옷차림”을 뜻한다.

횡성군은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쿨맵시 착용으로 냉방온도를 26~28℃로 유지해 냉방비를 절약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생활실천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추진 중인 가정, 상가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도 홍보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가정과 상가를 방문해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안내해 주는 사업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가뭄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올여름 쿨맵시 착용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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