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주관 ‘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체, 뇌병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강원도 최대 규모의 원격의료사업을 실시하고, 물리치료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장애인 재활, 맞춤형 통합건강관리가 답이다!’ 라는 우수사례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의료사업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한편 2015년 시범사업으로 장애인 원격의료사업을 시작한 횡성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정책분야 평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까지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사업을 올해부터는 장애인 등급과 관계없이 확대 추진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을 적극 동원하여 취약한 재활의료환경을 보완하고, 전문인력을 방문건강서비스에 투입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