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19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지자체 상하수도 사업소,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등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테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19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지자체 상하수도 사업소,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등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테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험실 등 유해화학물질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학사고·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6월 대학 실험실에서 폐시약통 폭발, 정수장에서 염소가스 누출 등 4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하였고,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화학물질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개선·보완이 시급하여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공단, 연구단지안전협의회 등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화학사고·테러 예방 및 대응전략을 발표하고, 국내‧외 화학사고 사례를 소개했다.

원주청에서는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해화학물질 취약요소 점검 및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가 관련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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